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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엘에이치아이, ‘중진공 패밀리기업’ 선정

작성자 DLHI | 작성일시 2018-06-01 15:56 | 조회 4,359
첨부파일 329503_89103_3346.jpg (104.1K)


지난 30일 사천시 소재 (주)디엘에이치아이 회의실에서 중진공이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사진제공=중진공

 

 


사천시 소재 배열회수보일러 모듈 생산업체 ㈜디엘에이치아이(대표이사 이정학)가 ‘중소기업진흥공단(이하 중진공) 패밀리기업’으로 선정됐다.

중진공 패밀리기업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투융자복합자금(성장공유형)으로 인수한 기업이다. ‘투융자복합자금’은 중진공이 성장 연계지원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자금이다.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부채가 자기자본으로 확충되는 효과가 있다. 또 투자성격의 저리 융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
디엘에이치아이는 2015년 설립돼 배열회수보일러는 생산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. 생산품은 화력발전소 가스터빈 가동 시 배출되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고온고압 증기로 만들어 스팀터빈을 가동하는 핵심설비다.

30일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(상임이사)과 김정원 경남서부지부장은 디엘에이치아이를 찾아 ‘중진공 패밀리기업’ 지정서를 수여했다.

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“패밀리기업에는 자금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, 컨설팅, 연수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적시적기에 제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”고 말했다.

한편 중진공은 올해 1700억원 규모 투융자복합자금을 운영한다. 투융자복합자금은 이익공유형대출과 성장공유형대출로 나뉜다. 이익공유형은 기술개발 및 시장진입 등 단계에서 미래 성장성이 큰 기업이 대상이다. 성장공유형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큰 기업 중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이 대상이다. 대출한도는 기업당 연간 20억원 이내다.

강진성기자 news24@gnnews.co.kr
 



 

http://www.gnnew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29503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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